삼성전자(대표 김광호)가 11월부터 5.25인치 플로피디스크드라이브(FDD)생산 량을 종전보다 5%가량 줄일 방침이다.
삼성은 최근 멀티PC의 보급이 늘어나면서 CD롬드라이브 및 3.5인치FDD의 장착이 증가 하는 대신 5.25인치 FDD사용이 줄고 있는 점을 감안, 5.25인치 FDD를 현재의 월평균 15만대 생산에서 14만2천5백대로 7천5백대가량 줄일 계획 이다. 삼성 전자는 이번 생산량 축소는 PC에 5.25인치 FDD를 장착하는 비율이 줄어들고 있는 추세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5.25인치 FDD는 쉽게 파손되고 휴대가 간편치 못하다는 등의 이유로 외국에서는 지난 80년대 후반부터 3.5인치 FDD위주로사용, 현재 5.25인치 FDD 를 장착하는 비율은 20%에도 못미치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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