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지 사진필름은 기존제품의 50배에 해당하는 1백~2백MB의 기억 용량을 가진 3.5인치 FD(플로피디스크)를 최근 개발했다.
후지사진필름은각국의 다른 업체들을 통해 이의 전용 드라이브를 개발, 올 해안에 양산작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후지사진필름은이 FD를 동사가 비디오테이프 등에 채용하고 있는 초박층 자 성층 형성기술을 응용해서 개발했다. 동사는 자성층의 두께를 기존 FD의 10 분의 1정도인 0.2~0.3미크론으로 조정해 자성층 내부의 자력상쇄를 줄임으로써 출력을 향상시켰다.
또한기록틈의 폭을 종전제품의 10분의 1정도로 축소해 고밀도화했다. 이에따라 신제품의 용량은 이론적으로는 TV규격 화상으로 2천매, 동화상으로 20 분분량의 기억용량에 해당하는 2백MB까지 확대가능하다. 또 기록한 정보에 대한 액세스시간도 초당 2MB이상으로 종전의 30배이상의 속도를 실현했다.
후지사진필름의 FD는 드라이브를 교환함으로써 기존의 PC 등에서도 사용할수 있으며 가격도 보통 드라이브와 큰 차이가 없는 수준으로 책정할 예정이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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