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원활한 석유수급과 유통체제를 확립한다는 방침을 확정하고 정유회사 .LPG수입사.석유유통업계와 공동으로 석유정보망을 구축키로 했다.
3일상공 자원부에 따르면 정부는 현재 국내 석유관련 정보망이 관계 기관과 각업체별로 별도로 추진되고 있어 효율적인 전산망구축이 어렵고 중복투자의 우려가 있다는 판단에 따라 정부는 물론 관계기관.업체들이 종합적으로 참여하는 석유정보망구축사업에 착수했다.
이와관련,상공부는 지난달에 관련업계들이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석유 정보망 구축회의를 개최해 의견을 수렴하는 한편 상공부 석유수급과장, 정유회 사및 LPG 수입회사의 정보통신담당 임원, 한국석유개발공사 전산실장, 에너지경제연구원 통계조사실장을 중심으로 석유정보망구축을 위한 추진반을 구성했다. 석유정보망 구축추진반은 *세부적인 석유정보망 구축계획 수립 *정부와 업계간 역할분담을 통한 공동추진 협의 *관련법령 정비등의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이와함께 상공부는 추진반산하에 각종 정보조사, 시스템설계및 운영방안, 추 진반의 상정안건에 대한 조정등을 담당하는 별도의 실무작업반을 구성, 운영 키로 했다.
상공부는금년말까지 기본계획 수립을 완료하고 95년 말까지 정보망을 구축 , 시범운영을 거쳐 96년부터 본격적인 시스템가동에 들어간다는 방침을 확정 했다. 한편 정부는 정부관련부처.관계기관.업체가 하나의 전산망으로 연결 되는 석유정보망이 구축될 경우 현재 2개월후에나 파악이 가능한 석유수급및 유통정보를 즉시 파악할 수 있으며 각종 석유관련 정보와 통계를 공여, 석유산업이 크게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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