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 다이몬드코팅 VCR실사

VCR의 다이아몬드 코팅 기술논쟁이 가열되고 있는 가운데 공정거래 위원회가 최근 다이아몬드 코팅 VCR에 대한 허위과장광고 조사에 착수했다.

31일관계당국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공정거래위원회는 최근 가전3사에 공문 을 발송, 현재 광고활동을 강화하고 있는 다이아몬드 코팅기술을 적용한 VCR의 다이아몬드 용어사용 근거를 비롯해 *VCR헤드 또는 헤드드럼에 코팅한 물질의 구성성분 및 특성 *다이아몬드 코팅 기술의 개발경위, 제조회사, 제품 출고 일자, 제품 출고수량 및 사실입증자료 등을 오는 7일까지 제출 해줄것을 요구했다.

공정위는이번 자료제출때 가전3사가 신문 등에 게재한 광고문안과 제품홍보 용 캐털로그 사본까지 첨부해줄 것을 요청했다.

공정위의이번 조치는 소비자로 하여금 다이아몬드 코팅 VCR에 대한 제품 정보를 올바로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물론 가전3사가 벌이고 있는, 기술 의 실용성에 대한 논쟁을 해결할 수 있다는 점에서 업계의 관심이 집중 되고있다. 공정위는 가전3사의 자료가 접수되는 대로 국가공인연구소를 통해 엄정한 심사를 벌여 내달중에 허위과장광고 여부를 최종확정, 발표할 방침이다.

가전업계관계자들은 이번 공정위의 다이아몬드 코팅 VCR조사를 계기로 각사 의 기술적 수준이 명확하게 밝혀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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