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백28개기관과 문서수발업무 자동화

부산직할시교육청이 초.중.고등학교를 비롯한 5백28개 산하기관과 전자 우편 시스템을 이용한 문서수발업무를 자동화해 오는 9월 1일부터 가동에 들어간다고 29일 밝혔다.

부산직할시교육청은국가기간전산망기본계획에 따라 지난해부터 약 3억원의 예산을 들여 각 기관과 LAN(근거리통신망) 및 WAN(원거리통신망) PSTN (공중 전화망) 을 이용한 네트워크를 연결, 교육행정망을 구축하고 1단계 사업으로 4개 지역 교육청과 사업소 각급학교등 5백28개 산하기관과 전자우편시스템을 이용한 문서수발업무를 자동화했다.

부산직할시교육청은이를위해 본청에 현대전자의 타이컴을 도입하고 삼보 데이터시스템과 1년간의 연구끝에 전자우편을 이용한 공문서송수신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또 문서수발업무의 자동화를 위해 지난 2월부터 4개월간에 걸쳐 산하기관 담당자 6백24명을 대상으로 전반적인 컴퓨터교육을 실시했고 각기관별 장비 및통신상태를 점검했다.

부산시교육청은 산하 전기관을 대상으로 전자우편문서수발시스템을 가동할 경우 우편인지대등 연간 3억1천만원의 경비를 절감할 수 있고 문서전달의 여유인력을 교단에 지원함으로써 교원의 잡무경감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 하고 있다.

한편그동안 교육계에서 전자우편을 이용한 공문서수발신은 부분적으로 추진 됐으나 이번 부산직할시교육청처럼 각급 학교 및 교육청 사업소 등에까지 대대적으로 구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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