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전자는 무진전자(대표 신현옥)와 반도체대리점 신규계약을 체결 했다고27일 밝혔다.
이로써삼성전자 반도체 대리점은 7개에서 8개로 늘어났다.
삼성전자반도체 국내영업본부의 한 간부는 이번 대리점 추가개설과 관련 급팽창추세를 보이고 있는 국내반도체시장 상황에 탄력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 아래 취해진 전문 대리점 육성의 일환"이라고 설명하고 특히 기존 대리점 들과 시장중복을 방지하기 위해 수입대체시장을 목표로 중점적인 영업지원에 나설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번에삼성전자와 대리점 계약을 맺은 무진전자는 커넥터, 컨덴서와 제조장 비들을 주력제품으로 취급해온 수입유통업체인 달성전자가 최근 별도 법인으로 설립한 업체로 알려졌다.
9월초부터본격영업에 들어갈 무진전자는 당분간 매장없이 제조업체를 상대 로 한 일선영업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대다수 기존 대리점들은 "현 시장여건이 대리점 추가개설을 서두를 만 한 상황이 결코 아니다"라며 이번 대리점 추가개설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어 향후 삼성전자의 대리점 운영 방침이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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