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남 전자(대표 김주연)가 기업이미지 제고와 기업이익의 사회환원의 하나로 실시하고 있는 "제3토요 음악감상회"가 지난 20일로 70번째 행사를 가졌다.
20일오후3시 예술의 전당 리사이틀홀에서 열린 70회 음악감상회에는 5백 여명의 청중이 몰려 늦여름 오후를 음악과 함께 만끽했다.
지난88년 5월부터 매월 셋째주 토요일 예술의 전당 리사이틀홀에서 열리는무료음악회는 음악문화의 활성화를 통해 오디오 보급의 활성화 확대와 함께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오디오와 친숙할 수 있는 기회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매월 셋째주 토요일이면 어김없이 열리는 이 음악회는 아남전자가 그룹 김향 수명예회장의 경영철학인 "신의"를 바탕으로 기업이 소비자들에게 신뢰를 갖게 하는 기업이익 환원차원에서 연간 4천여만원의 예산을 투입 하고 있는 기업문화사업의 하나다.
예술의전당 개관과 함께 시작, 국내 최고의 무료음악 감상회로 자리잡은 이 무료음악감상회를 위해 오디오평론가인 이영동씨를 고정강사로 오디오강좌를 매번 열고 있으며 성악가 피아니스트 등 2~3명을 초청, 연주회도 갖고 있다이 행사를 처음부터 주관해 오고 있는 아남전자 홍보팀 김진국씨(31)는 "청 소년층을 중심으로 직장인과 주부등 청중이 다양해지고 있으며 고정회원수만해도 6백명을 넘어서고 있다"며 "매월 셋째주 토요일 오후 3시에 예술의 전당으로 나오면 누구나 신선한 음악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고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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