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수교 2년째인 올해 중국과의 교역액이 처음으로 1백억달러를 넘어서 1백20억달러를 웃돌 것으로 예측됐다.
그러나대중국 수출증가세의 둔화와 수입 급증으로 대중무역수지 흑자규모는 지난해의 12억2천만달러에서 올해 8억~10억달러로 감소할 전망이다.
23일한국무역 협회에 따르면 올해 한.중교역액은 대중국 수출이 지난해보다26% 내외가 증가한 64억~66억달러, 수입은 45%정도가 늘어난 56억~58억달 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다.
올상반기 대중교역은 수출 28억9천만달러, 수입 25억6천만달러로 모두 54억 5천만달러에 달했으며 하반기 대중교역은 수출 35억~37억달러, 수입 30억~32 억달러로 모두 65~69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이에따라 올해 대중교역액은 지난해보다 32.2~36.6%가 늘어난 1백20억~1백 24억달러에 달해 직교역 기준으로 양국간의 교역액이 처음으로 1백억 달러를 크게 상회할 전망이다.
지난해대중수출은 51억5천만달러, 수입은 39억3천만달러로 교역액은 90억8 천만달러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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