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세계우편의 방향을 결정하게 될 제21차 UPU(만국우편연합) 총회가 세계 1백70여개 회원국과 51개 국제기구 대표 등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2 일 서울 삼성동 한국종합전시장에서 개막됐다.
윤동윤체신부장관은 주최국 장관 자격으로 개회사를 통해 "이번 총회를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한국의 우편을 한 단계 더 발전시켜 세계인의 복지를 위해 더욱 크게 기여하는 계기로 삼겠다"면서 "여러 나라와 통신협력관계를 증진시키기 위한 논의가 이루어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프리스콜러 총회 원로에 의해 명예의장으로 추대된 윤장관은 수락 연설 을 통해 급변하는 우편 환경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우편에 대한 관계자들 자신의 인식변화와 함께 단합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이어진행된 총회의장단 선출에서 의장에는 주최국인 우리 나라의 권영수 체신부 감사관이, 부의장국에는 에티오피아 이탈리아 러시아 베네수엘라 4개국 이 각각 선출됐다.
이번UPU총회에서는 세계 우편환경변화에 대응한 UPU 조직개편방안을 비롯해 범세계적인 우편전산망 구축 추진, 국제 우편요금의 개선 방안 등을 주요 의제로 다룰 예정이다.
한편이번 UPU서울 총회는 아시아에선 일본에 이어 두번째로 열리는데 국내 에서 개최된 국제회의중 참가국수나 회의기간면에서 가장 큰 규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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