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과학기술진흥 좌담회 대화요지>

"첨단과학기술진흥을 위한 좌담회"가 이영덕국무총리, 김시중 과기처 장관을 비롯 첨단과학분야 연구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0일 대덕 연구단지 내 과학기술원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좌담회에서는 첨단과학분야에 대한 정책적 뒷받침과 관련, 연구자에 대한 처우가 열악하다는 것에서부터 정부의 과학기술정책이 일관성을 잃고 있다는 비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견해들이 나왔다. 좌담회 내용을 요약, 정리 한다. <편집자 주> *임용규원자력안전기술원 원장= 우수한 연구진 확보, 안정된 연구환경조성 이 연구생산성을 높이는 중요한 관건이다. 연구자 연금제도, 세제혜택, 단지 내 복지시설 확충 등에 관심을 기울여 달라.

*이주진항공우주연구소 책임연구원= 80년대부터 연구원들에 대한 처우가 악화됐다. 임금이 기업의 70%수준에 불과하다. 갈수록 연구원들의 긍지와 사기가 떨어지고 있어 어려움이 많다.

*최남석럭키그룹연구소 소장=현행 법규상 연구단지내 생산공장 설립이 불가 능하고 실험생산공장에서 생산된 제품을 시판할 법적 근거가 없다. 연구결과 를 실용화하기 위한 연구시설내 시험공장을 생산공장시설로 인정해달라.

*오정무한국에너지기술연구소장=총리가 위원장으로 있는 과학기술 정책조정 위원회의 조정대상이 불분명하고 잘 열리지도 않는다. 과학기술에 대한 국가 전략적 우선순위를 결정하고 재원배분이 이뤄지도록 조정기능이 강화돼야 한다. *김동현시스템공학연구소 책임연구원=초고속정보통신망 구축연구를 진행중 인데 연구인력이 부족하다. 현재 연구소의 정원이 묶여 있으므로 특례보충역 이 인력부족을 타개할 유일한 활로다. 인력부족난 해결이 시급하다.

*이영덕총리=정부는 연차적으로 기초과학연구비를 증액하고 있다. 과학기술 투자를GNP(국민총생산)의 4%까지 상향시키려 노력하고 있으며 과학기술정책 조정위원회도 실질적으로 운영토록 하겠다.

*김시중과기처장관=인력부족문제는 단기간에 해결이 어려운 사안 이므로 연차적으로 인력확보를 위한 예산지원 등을 추진하겠다.

*박운서상공자원부차관=연구시설내 시험공장설립은 가능하다. 그러나 이러한 공장에서 판매용 제품을 생산하는 것은 다른 여러가지 문제를 검토해봐야할 것같다.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