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사와 제품계보가 서로 다른 SW끼리의 업그레이드가 국내에서 처음 실시된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메소프트는 그동안 휴먼컴퓨터, 나라소프트, 이스트소프트 등 3사의 글사랑, 사임당, 21세기등 한글워드프로세서를 구입한 사용자들에 대해 내달부터 이 회사의 윈도즈용워드프로세서 파피루스로 일괄업 그레이드판매를 실시한다.
이를위해 한메소프트는 기존파피루스1.0에 3사제품과 데이터가 호환되는 기능등을 추가한 버전1.1의 개발을 완료, 이달말 발표할 예정이다.
한메소프트와3사는 또 글사랑사용자는 4만4천원, 사임당과 21세기 사용자는 6만6천원씩을 지불하면 파피루스1.1를 구입, 정식사용자로 등록할 수 있도록했다. 이와 관련, 휴먼컴퓨터등 3사는 앞으로 글사랑등 기존 제품에 대한 자 체업그레이드는 중단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4사간 SW업그레이드계약은 지난해말 사임당개발원 한컴퓨터가 휴먼컴퓨 터의 글사랑개발팀과 나라소프트로 통합되면서 비롯됐다.
이어서지난 5월 나라소프트가 다시 21세기 개발원 이스트 소프트와 함께 한 메소프트와 마케팅업무를 제휴하면서 3제품 모두를 파피루스로 통합, 업그레 이드키로 했다.
이번에파피루스로 업그레이드되는 제품가운데 글사랑은 윈도즈용 워드프로 세서로서 93년 첫선을 보여 버전 2.0까지 발표됐다. 또 사임당과 21세기는 도스용워드프로세서로서 각각 2.0과 1.5버전까지 발표됐다.
한편계보가 다른 SW끼리의 업그레이드는 이번 4사의 경우가 국내 처음이다.
그러나 각 SW가 처음부터 통합을 전제하고 개발된 제품이 아니라는 점에서업그레이드 과정에서 여러가지 사용자불만사항들이 터져나올 것으로 보여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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