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오 내수판매가 갈수록 어려워지면서 최근들어 AV전문업체들의 밀어내기식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22일관련업계에 따르면 오디오내수판매가 급격히 떨어진 지난 5월 이후 각 사가 월간 판매목표 확보를 위해 대리점들에 대한 밀어내기식 판매를 크게늘리고 있는 데다 용산.세운상가의 정책점들을 통해 물량을 집중적으로 처리하고 있어 오디오 내수시장에 덤핑물량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특히인켈 아남 전자 태광산업 롯데전자등 AV전문업체들의 경우 판매가 크게부진했던 지난 7월의 경우 25일까지만 해도 매출규모가 당초 목표인 3백억원 의 절반수준인 1백51억원에 그쳤으나 7월말 현재 총 1백92억원의 실적을 기록 6일여만에 전체 판매액의 21%인 41억원의 판매실적을 올렸다.
또지난 6월의 경우 월간 판매 총액의 20%가 25일 이후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5월에는 전체 월간판매의 17%가 각각 월말결산을 앞둔 25일이후에 이루어져 밀어내기 판매 및 정책점을 통한 물량공세가 계속되고 있다.
업계관계자들은 이와 관련, "최근의 오디오제품 판매동향을 고려할 때 월말의 이같은 집중적인 판매 현상은 AV전문업체들이 자사 대리점과 정책점을 통해 대량으로 제품을 밀어냈기 때문에 발생한 것으로 유통질서의 혼란은 물론장기적으로 판매부진을 부추기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AV업체들이물량확대를 위해 4~7개씩 운용하고 있는 정책점의 경우 일반대리 점에 비해 7~13%의 가격할인율을 적용받고 있으며 인켈 아남전자 태광 산업 롯데전자 한국샤프등 AV전문업체들의 정책점을 통한 판매규모는 월간 1백억 원이상을 넘어서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에따라일부 대리점들의 경우 본사 공급가격보다 가격이 낮게 정책점을 통해 상가로 유출되는 제품을 구입, 판매에 나서고 있으며 이로 인해 대리점들 의 본사제품 주문량이 크게 감소하는 등 유통질서가 크게 왜곡되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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