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관련 대기업들이 멀티미디어사업을 본격화함에 따라 외국 유명 업체와의 전략적 제휴를 서두르고 있다.
22일관련업계에 따르면 금성사.삼성전자.현대전자.대우전자 등 주요 전자관 련 대기업들은 최근 주문형비디오(VOD).개인휴대단말기(PDA).화상회의시스템 등 멀티미디어 사업을 추진하면서 관련기술 부족을 메우기 위해 미국. 일본.
유럽등지의 선진업체와 전략적인 제휴를 경쟁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금성사의경우 이미 멀티미디어 분야에서 미국 3DO와 제니스, 네덜란드 필립 스 등과 전략적인 제휴를 맺은 데 이어 최근에는 컴퓨터 및 정보통신 분야에서도 전략적인 제휴를 추진중이다.
이회사 관계자는 "전략적인 제휴를 추진중인 외국업체를 구체적으로 밝힐수는 없으나 현재 미국.일본.유럽업체와 이를 협의중인데 연말까지 적어도2건이상의 전략적 제휴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멀티미디어 분야의 국제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금성의 기본 방침은 전략적인 제휴를 통해 과감히 선진기술을 들여오는 것"이라며 향후에도 전략 적인 제휴가 잇따를 것이라고 밝힌다.
삼성전자도최근 정보통신 분야에 기초한 멀티미디어 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는데 우선 VOD분야의 시장선점을 위해 미국 인텔과는 VOD용 서버의 기술도 입을 협의중이며 마이크로소프트와는 VOD용 소프트웨어, DEC와는 VOD운용 체계와 관련한 전략적인 제휴를 협의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현대전자는VOD와 화상회의시스템 분야로의 본격 진출을 위해 미국의 컴퓨터 및 통신 업체와 전략적인 제휴를 추진하고 있으며, 대우전자는 디지털VCR 를이용하는 VOD시스템의 조기 상용화를 위해 올해안에 네덜란드 이엠시 큐브와 기술제휴계약을 체결할 방침이다.
한편전자관련 대기업들은 멀티미디어 사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국내업체간에도 전략적인 제휴가 시급하다고 보고, 이를 위해 그동안 장애물로 여겨져왔던 관련법규 개정에 공동으로 나설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업계의 전략적인 제휴 붐은 국내외에서 잇따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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