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초강세를 보이고 있는 엔화는 우리제품의 국제경쟁력을 강화, 수출을 늘리는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오는 반면 국내산업의 구조조정을 지연 시키는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지적됐다.
19일대우경제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90년 4월 이후 일본 엔화는 미달러에 대해 35% 정도 오르는 강세 현상을 지속, 우리제품의 국제경쟁력을 회복 시켜 수출을 크게 늘리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일본 엔화가 10% 오를 경우 우리수출은 연간 7.34% 늘어나고 수입은 4.39%정도 늘리는 효과를 나타내 전체적으로 6억5천만달러 규모의 무역흑자 를 가져온다"고 밝히면서 "전자업종을 비롯, 수출주도업종은 엔고 효과를 크게 볼 것으로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그러나엔고로 인해 내수업종과 수출업종간 성장의 양극화 현상이 심화 되고수출업종에서도 품목에 따라서는 가격 경쟁력에만 의존, 기술개발등 품질 경쟁력 제고에 등한시하는 현상이 빚어져 산업구조정을 지체시킬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대우경제연구소관계자는 또 "오는 95년 하반기부터 엔고 특수가 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하면서 "기업의 체질개선을 통한 품질 경쟁력 제고 및해외투자를 통한 국제화 전략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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