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럭키금성경제연구소가 가전3사의 93년 영업실적을 토대로 기업의 매출 액 순이익률등 기업의 총체적인 투자경영효율을 나타내는 ROE 자기자본이익률 수치가 높은면 경영효율이 우수함)를 중심으로 분석한 바에 따르면 삼성 전자는 지난해 ROE가 9.5%를 기록, 금성사의 5.2%, 대우전자의 2.7%보다 2~3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지난해 삼성전자가 8조1천5백48억원의 매출고에 1천5백46억원의 순이익 을 달성, 매출액 순이익률이 1.9%를 기록한데 비해 금성사는 4조3천2백36억 원의 매출액과 6백56억원의 순이익을 기록, 1.5%의 매출액 순이익률을 기록 했고 대우전자는 2조37억원의 매출액과 1백90억원의 순이익을 올려 0.9% 의 매출액 순이익률을 기록한 것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총자산중 매출액이 차지하는 총자산 회전율에서도 총자산이 6조6천5백94 억원인 삼성전자가 1.22%를 기록한데 비해 총자산이 3조6천5백22억원인 금성사는 1.18%, 총자산이 2조7천7백89억원인 대우전자는 0.72%를 각각 기록 , 자본 회전율면에서도 삼성전자가 가장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지난 91년이후 3년간 삼성전자가 자기자본이익률 매출액순이익률 총자 산회전율이 각각 6.9%, 1.3%, 0.94%에서 9.5%, 1.9%, 1.22%로 모두 높아졌고 금성사도 2.6%, 0.5%, 1.11%에서 5.2%, 1.5%, 1.18%로 높아진데 비해 대우전자는 2.8%, 0.9%, 0.82%에서 2.7%, 0.9%, 0.72%로 낮아지는 추세를 보였다.
이는대우전자가 삼성전자나 금성사에 비해 총비용 비중이 높아 가격인하 정책을 통한 경쟁참여는 한계에 이른 것으로 분석됐다.
이와관련,럭키금성경제연구소는 "가전3사중 삼성전자가 치열한 마켓셰어 확보경쟁에서 가격인하를 통한 시장 확보전략을 추구하기보다는 수익성을 중시 한 질위주의 경영전략에 주력한 때문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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