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코전자가 수출위주의 사업운영에서 탈피, 내수판매를 대폭 강화한다.
12일관련업계에 따르면 필립스의 자본철수로 올해 필립스전자코리아에서 상호를 바꾸고 새출발한 필코전자(대표 윤철중)는 최근 국내 세트 메이커의 주문량이 급증함에 따라 그동안 OEM방식으로 필립스에 공급해온 수출물량을 지난해 수준으로 동결하는 대신 내수판매량을 대대적으로 늘리기로 하는 등 내수중심의 판매에 본격 착수했다.
필코전자는이에따라 그동안 전체 생산물량의 75%에 이르던 수출 비중을 50 %대로 낮추는 대신 내수판매량을 전체의 5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회사는 현재 라인풀가동에도 불구하고 주문이 크게 밀림에 따라 콘덴서.
저항기생산량을크게 늘려 내수주문을 소화한다는 방침이다.
필코전자는이와관련, 총 20억원규모의 신규투자계획을 마련, 콘덴서.저항기 생산량을 50%씩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회사는 이번 라인증설을 통해 범용성 필름콘덴서생산량을 기존 연간 3억 개규모에서 연간 4억5천만개규모로 늘리는 한편 범용성 저항기생산량도 현재연간 10억개에서 14억5천만개규모로 확대키로 했다.
이회사는 특히 필름 콘덴서에 대한 국내 업계의 주문이 쇄도함에 따라 콘덴서생산량을 계속 늘려나가기로 했다.
그동안필립스 수요에 전적으로 의존해온 필코전자가 최근 내수 판매에 힘을쏟고있는 것은 장기적인 사업확대를 위해서는 시장다변화전략이 불가피 하다고 판단한 데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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