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코드분할 다중접속(CDMA) 방식의 디지털 이동통신 시스템에 들어갈핵심부품인 "비터비 복호기(VITERBI decoder) ASIC(주문형 반도체)" 이 개발 돼 디지털 이동통신 시스템의 상용화 전망을 밝게 해 주고 있다.
전자통신연구소(ETRI.소장양승택) 반도체연구단은 디지털 통신에서 발생하는 채널 장애에 의한 데이터의 오류를 정정, 복원하고 CDMA의 핵심기술인 다 중데이터율을 결정해 복호된 데이터의 품질을 보증할 수 있는 "비터비 복호 기 ASIC"을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다음달말디지털 이동통신의 상용화 시점에 맞춰 이번에 개발된 ASIC은 구속 장(constra-int length)이 9이고 부호율(code rate)이 2분의1 및 3분의1 겸용인 것이 특징이다.
또소자집적도가 4만5천 게이트 규모이고 패키지는 44핀 PLCC(plastic lead ed ch-ip carrier)형태이며, 소모전력이 기존제품의 60% 수준인 1백25Wm 에 불과하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ETRI반도체 연구단은 "이번에 개발된 ASIC을 소내 이동통신기술연구단이 개발중인 디지털 이동통신 시스템(KCS)에 실장, 실증시험을 수행한 결과 성능 이 매우 우수한 것으로 밝혀졌다"고 말했다.
한편ETRI 반도체연구단은 이번 "비터비 복호기 ASIC"의 개발을 통해 터득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음달초까지 디지털 이동통신 시스템에 들어갈 보코더( vocoder) DSP 및 기지국용 변. 복조기 ASIC과 휴대형 전화기 모뎀 ASIC 등을 개발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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