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이 지명경쟁 입찰에서 유찰 됐던 SF6가스개폐기에 대해 전기조합과 대당 3백50만원대에 연간단가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밝혀졌다.
10일한국전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임도수)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13 일 한국전역은 등록된 업체를 대상으로 가스절연부하개폐기(가공용 4백A) 4천5백여대 1백60억원 상당)를 지명 경쟁입찰에 부쳤으나 업체들의 불참으로 유찰되자 최근 전기조합과 대당3백55만원(부가세별도)에연간단가계약을 체결 했다. 이에 따라 현재 조합에 가입된 11개업체들은 금년중 한전에서 발주할 4천5백 여대의 개폐기전체물량에 대해 이같은 금액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됐다.
한전은이달 중순까지 3백80여대의 개폐기를 발주한 데 이어 내달중 또 4백 80여대의 SF6가스절연 부하개폐기를 단체수의계약으로 전기 조합으로부터 구매할 것으로 알려졌다.
전기조합의 금년도 SF6가스개폐기공동판매 목표액은 1백30억원 인데 한전의4천5백여대 물량이 금년중 모두 발주될 경우 전기조합은 목표액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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