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목적실용위성 참여업체

대우중공업.현대기술개발.대한항공 등 7개업체가 오는 98년 발사예정인 국산 다목적 실용위성 개발사업의 부문별 주관기관으로 각각 사업신청서를 제출했다. 4일 상공 자원부는 다목적 실용위성 개발을 위해 지난 6월 위성본체 개발에 참여를 희망하는 국내기업을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 지난달 30일 사업계획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자세제어계 *열제어계 *전력계 *추진계 원격측정명령계등 5개부문에서 7개업체가 신청했다고 발표했다.

이번주간기관 공모에서 위성본체를 구성하는 5개부문중 신경망에 해당 하는자세제어계에는 대우중공업이, 원격측정명령계에는 삼성항공이, 전력계 에는현대기술개발이 각각 신청서를 냈다.

또구조및 열제어계부문에는 대한항공과 두원중공업이, 추진계에는 한라중공 업과 한화가 각각 공동 주관업체로 신청했다.

한편주관기관신청과 함께 접수된 협력참여기업으로는 삼성항공과 한라 중공 업이 구조 및 열제어계부문에, 삼성항공 두원중공업 만도기계 한라 중공업이 자세제어계부문에 신청했으며 추진계부문에는 현대기술개발이 신청서를 제출 했다. 또 한라 중공업과 한국화이바가 공동으로 전력계부문의 참여기업으로 신청서 를 냈으며 원격측정명령계부문에는 삼성전자와 현대기술개발이 신청했다.

위탁연구기관에서서울대 인하대 항공대 건국대 한국기술교육대 과학 기술원 등 6개대학이 구조및 열제어계부문에, 인하대와 대우고등기술연구원이 자세 제어계부문에 각각 신청서를 접수했으며 과학기술원과 동아대가 추진계 부문의 연구위탁기관으로 신청했다.

이밖에생산기술연구원과 과학기술원이 원격측정명령계의 위탁 연구기관으로 신청서를 냈다.

상공부는학.연전문가로 구성된 사업계획서 평가팀을 별도로 구성 하여 오는13일까지 접수된 사업계획서에 대한 국산화계획.기술개발능력.자금조달 능력 등 평가작업을 실시, 20일경 최종 선정하는 한편 해외기술협력선 선정을 위해 19일까지 사업계획서를 접수키로 했다.

한편상공부는 해외기술협력선 선정이 완료되는 10월초부터 본격적인 개발사 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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