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실명제 실시이후 구미공단 제조업체들은 한때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곧 해소되는등 지금까지 별다른 영향을 받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 났다. 3일 구미 상공회의소에 따르면 부설 경제 연구센터가 금융실명제 실시 1년을 맞아 단지내 58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지역금융 활성화를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금융실명제 실시가 자금 조달에 끼친 영향에 대해 "별다른 영향 이 없었다" 59.3%, "일시적인 어려움은 있었으나 후속 보완조치를 통해 곧해소됐다 는 응답이 31.5% 로 각각 나타나 대부분의 업체가 큰 영향을 받지않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조사는 전기전자업체 입주 공단중 가장 큰 구미공단을 대상으로 실시돼국내 전체 전기.전자관련업체의 이분야에 대한 파급정도를 가늠할 수 있다는점에서 의미를 지니고 있다.
그러나신규투자 필요성에 대해 조사대상 기업의 83.4%가 신규투자의 필요 성을느끼고 있었으나 이 가운데 67.4%만 투자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할 자신이 있다고 응답해 다수 기업들이 자금조달상의 어려움 때문에 투자를 주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이외부자금을 들여오는 목적은 설비투자(63.5%), 원자재구입 (21.2%) , 부채상환(9.6%), 인건비 지급(3.8%), 기술개발 투자(1.9%) 등이 주종을 이뤘고 자금조달원으로 은행 못지않게 제2금융권을 많이 이용하는 이유는 대출용이(70.6%), 쉬운 담보조건(11.8%), 대출기간 연장 용이(5.9%) 순으로 밝혀졌다.
기업이주로 이용하는 금융지원제도는 일반금융자금 지원(45.5%), 정부재정 자금지원(34.1%), 신용보증 지원(18.2%), 보조금 지원(2.3%) 순이었고 금리자유화가 기업에 끼칠 영향에 대해 상당수 기업들이 금융기관들의 중소기 업 외면으로 자금조달이 어려워 질 것으로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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