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우리나라 기업은 매출증가율의 둔화등 양적인 면에서는 성장이 부진했으나 질적인 면에서 다소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3일산업은행이 상시 종업원 20인이상, 매출액 5억원이상인 전국 1만5천2백 93개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93 재무분석"자료에 따르면 우리기업의 지난해매출 증가율은 10.72%로 전년보다 1.49%P 감소했으나 수익 성면에서 매출 경상이익률이 전년비 0.2%P 증가한 1.67%를 나타내는등 기업의 경영은 질적으로 다소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제조업의성장성면에서 매출액증가율이 전년도보다 둔화된 것은 엔고와 중국 특수 등에 따른 경기선도 중공업의 수출증대에도 불구, 설비투자 회복지연에 따른 관련 업종부진과 내수관련 업종의 침체 및 경공업 부문의 지속적인 수출부진등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산은은 이러한 가운데 실세금리하락에 따른 금융비용부담감소, 인건비 증가 율 둔화, 원자재가격 안정등의 요인이 수익성 증가를 가져와 88년이후 매출 액 경상이익률이 장기간 하락세에서 반전됐다고 분석했다.
또재무 구조면에서 제조업의 자기자본 비율은 90년이후 계속 하락해 92년의 23.54%까지 낮아졌으나 93년에는 설비투자회복 지연에 따른 차입금증 가 둔화.증시활성화.자산재평가등에 힘입어 24.67%의 상승세로 반전됐다.
제조업의R&D(연구개발)대 매출액의 비율은 설비투자의 회복지연에도 불구 , 연구개발 인식제고로 전년비 0.1P증가한 1.13%를 나타냈다.
이와함께제조업의 R&D투자규모도 전년비 21.47% 증가해 연구 개발비 투자 가 매출액 증가율 10.72%를 크게 웃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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