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TV 방송국들이 방송설비 및 전송망 공급업자를 선정하는 등 개국 준비작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1일종합유선방송협회 및 업계에 따르면 49개 케이블TV방송국(서울은평.수원 시 제외) 가운데 45개 방송국이 7월말 현재 방송 및 송수신 설비 공급업체와 가계약을 체결, 발주를 앞두고 있고 나머지 4개 방송국도 곧 공급 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와관련, 종합유선방송협회가 자체조사한 결과 32개 방송국이 한국 전력과 , 17개방송국이 한국통신과 각각 전송망 공급계약을 체결했고 1개 방송국만 아직 업체를 선정하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들케이블TV방송국은 7월말 현재 전송망 공급업체와 함께 전송망 기본설계 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관계자들은 정부의 케이블TV 개국일정을 맞추려면 케이블TV 방송국이 8월중 방송설비를 발주해 늦어도 11월말까지 장비를 인수해야 하고 전송망 간선의 구축작업도 늦어도 11월말까지 마무리돼야 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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