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미디어 사업이 기기업체들 중심으로 활발히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주요 기본 및 부가통신 사업자들도 멀티미디어 사업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통신.데이콤 등 기본통신 사업자와 삼성 데이타 시스템 등 주요 민간 부가통신 사업자들은 국내 멀티미디어 시장이 향후 2~ 3년간 CD-롬 등 PC제품 중심으로 성장하나 95년 이후에는 통신서비스를 중심 으로 급속히 성장할 것이라고 보고, 멀티미디어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와 관련, 기본통신 사업자인 한국통신과 데이콤은 이미 멀티미디어 사업을 위한 종합적인 추진전략 수립에 착수했으며 민간 부가가치통신망(VAN)사업자 들도 멀티미디어 전담팀을 구성하는 등 멀티미디어 사업을 위한 준비에 나서고 있다.
한국 통신은 기존 정보통신 서비스의 영상화와 함께 무선을 이용한 멀티미디어 서비스 개발에 적극 나서기로 하고 700서비스와 하이텔의 영상화를 위해멀티미디어데이터베이스 DB 개발에 적극 나서는 한편 새로운 소프트웨어 공급원을 개발하고 CATV.ISDN.주문형비디오(VOD) 등 각종 통신망을 연동, 새로운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개발, 보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부족한 핵심기술을 도입하기 위해 해외연구소 설립 및 해외기업과 의 기술제휴 등을 다각적으로 추진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데이콤은 네트워크 서비스 위주의 멀티미디어 기술 응용상품 사업을 전개하기로 하고 네트워크의 초고속화, 멀티미디어DB 개발, VOD 등 통신과 방송의 결합서비스, CATV 및 양방향TV 등 4개 분야를 중점사업 분야로 설정하고 있다. 이를 위해 컴퓨팅 기술.정보저장기술.전송기술.정보검색기술 등 요소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인수합병.자회사운영 및 국내외 관련 업체와의 전략적 제휴 등 다양한 방법을 동원하는 것등을 검토하는 한편 이같은 사업을 종합적으로 추진할 멀티미디어사업 전담조직도 구성할 방침이다.
삼성그룹 VAN사업자인 삼성데이타시스템도 최근 20여명의 멀티미디어 전문인 력을 확보, 근거리통신망(LAN)상에서 VOD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멀티 미디 어 시스템 사업을 우선 추진하고 있다.
삼성데이타 시스템은 이와 함께 멀티미디어 서비스 제공체제의 구축을 위해 내년중 PC통신사업 진출과 그룹통신망을 현재 T1(1.544Mbps)급에서 수년 내 T3(45Mbps)급으로 올리는 방안도 검토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밖에 포스 데이타도 최근 기술연구소내에 멀티미디어 연구팀을 발족, 핵심 기술 동향 및 보유업체 파악에 나서는 한편 사업화 방안이 마련되는 대로 별도 사업팀을 발족,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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