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이 오는 97년까지 3백40억원을 투입, 전자문서교환(EDI)시스템을 이용해 관세업무를 종합전산화한다.
20일 관세청은 수출입화물의 통관업무를 신속화해 국내기업의 경쟁력을 높인다는 방침아래 오는 97년까지 전국세관을 대상으로 EDI전산시스템을 구축,그 동안 서류로 주고받던 수출입업무를 공중망을 이용해 전자문서로 교환하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관세청은 1단계로 해상수출업무의 신고에서 면허 발급까지 전반적인 통관수속절차를 EDI시스템으로 처리하도록 하고 이어 해상수입 업무도 EDI시스템으로 구축하기로 했다.
또 내년에는 2단계로 해상수출입업무의 EDI시스템을 안정화하면서 항공 화물 통관업무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관세청은 해상화물 거래가 빈번한 인천이나 부산세관중 하나를 선정 오는 10월중까지 시범적으로 EDI시스템을 먼저 구축, 시험운영에 나서기로 했다.
내년에는 서울.부산.인천.광주.대구 등 5개 본부세관 및 20여개 산하 세관을 모두 EDI시스템으로 묶어 업체들과의 수출입업무에 따른 서류 처리를 컴퓨터 및 네트워크를 이용한 전자문서교환으로 점차 대체하기로 했다.
이번 EDI관세업무전산시스템구축을 위해 관세청은 전담사업자로 삼성 데이타 시스템을 선정한데 이어 이번에 유닉스기종인 HP9000 T500기종 8대와 H60서 버기종을 하드웨어로 도입하기로 했다.
관세청은 해상 및 항공화물의 수출입수속 및 통관업무가 EDI시스템으로 구축 되면 국내 수출입업체들의 통관절차가 1일내에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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