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전자상가" 속속 조성

【부산】 부산지역에 대규모 전자상가가 속속 조성될 것으로 보인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신익개발(주)은 북구 괘법동 구국제 상사 부지에 대지 7천7백여평, 연건평 4만9천여평 규모의 지하 6층, 지상 15층짜리 대규모 "전자.통신랜드"를 설립, 지하 1층에서부터 지상 6층까지 전자. 통신기 기 매장을 조성한다는 계획안을 마련했다는 것이다.

신익개발은 이달에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해 오는 97년 완공할 예정인데 이곳에 부산지역에 산재해 있는 컴퓨터.이동통신기기.전기전자부품 등 1천여점의 관련유통업체들을 흡수해 서부경남지역을 상권으로 하는 전자정보 전문 유통 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또 동아종합시장은 부산진구 개금동 구부산청과시장 건물을 개보수해 연건평 2천여평 규모의 전자.컴퓨터 전문상가를 조성키로 하고 다음달부터 1차 개보 수 공사에 착수해 내년 상반기중에 이를 완료, 가전 및 컴퓨터를 중심으로 한 전문전자상가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주)남화건설(대표 남종훈)은 부산진구 부전동 5천평의 대지에 4천평 규모의 "동남프라자"를 오는 97년초까지 건립, 정보기기 유통상가를 조성키로 했다.

동남프라자는 1차로 컴퓨터 및 소프트웨어 관련유통업체를 대상으로 분양을 실시하고 가전이나 전자관련 유통업체로 확대시켜 나갈 예정이다.

부산지역에 이처럼 전자상가의 조성이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는 것은 영세 상인들이 매장의 대형화 추세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고 유통시장 개방에 탄력적으로 대처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또 가전도매상가인 부전동 흥아전자상가나 서면의 전자부품상가의 경우 주차 시설이 부족하고 교통 혼잡 등으로 최근 그 상권이 약화되고 있어 새로운 상가형성에 대한 욕구가 증대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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