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PCB샘플 시장 정착

국내 샘플인쇄회로기판(PCB)시장이 전반적인 경기 호전에 힘입어 정상화되고 있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화전자.멀티테크.코리아써키트등 샘플PCB 전문 업체들은 올들어 수요급증으로 매출이 크게 늘어나고 있으며 그동안 가격을 제대로받지 못했던 PCB전문업체들도 난이도.납기.물량에 따라 PCB 샘플 가격을 별도 책정하고 있다.

이처럼 샘플시장이 정상화되고 있는 것은 정보통신기기의 신제품 개발활기와 가전제품의 라이프사이클 단축으로 샘플 수요가 폭증하고 있는데다 소량다기 종 생산 품목이 늘어나면서 생산 원가중 샘플비중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으로풀이된다. 코리아써키트의 샘플사업부는 올 상반기에 전년동기대비 38.2% 신장한 14억 9천만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후발인 멀티테크도 상반기 매출 실적이 6억5천만 원으로 전년같은 기간에 비해 4배이상 늘어났다.

이와함께 대덕전자.코리아써키트.새한전자.우진전자등 국내 PCB 업체들은 거래선 확보차원에서 대량 생산시의 샘플비용을 전혀 받지 못했으나 최근 샘플 생산 부담이 커지면서 건당 15만원에서 50만원 상당의 별도 비용을 추가하고 있다. PCB업체의 한 관계자는 "세트업계의 신제품개발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샘플 제품수요는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으나 이에 대한 인식은 아직 크게 달라지지않고 있다"고 전제하고 "샘플제품에 대한 합리적인 가격 이 형성돼야 PCB 업체와 세트업체가 함께 발전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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