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고부가 상품으로 각광받고 있는 아모퍼스(비정질) 코어시장이 경쟁체제로 전환됐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내 최대의 규소강판 코어 업체인 한국코아 (대표 유광윤) 는 최근 아모퍼스 코어시장에 진출,기존의 (주)유유와 함께 2파전을 벌이게 됐다.
한국코아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과 공동으로 지난 92년부터 2년간 총 2억여원 의 개발비를 투입, "새튜라브 코어"와 "스파이크 킬러 코어"등 2개 종류의 아모퍼스 코어 시제품을 개발, 올 하반기부터 본격 양산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 코아가 이번에 개발한 "새튜라브 코어"는 기존 제품에 비해 고주파에서 저손실. 고투자율의 자기적 특성이 뛰어나 SMPS(스위칭 모드 파워 서플라이) 나 DC/DC컨버터등의 신뢰도를 높이는데 적합하며 "스파이크 킬러" 아모퍼스 코어는 반도체회로의 전류 스파이크(SPIKE) 현상을 제어,회로손실을 극소화할수 있어 고성능.초소형 초크코어나 필터 코어로의 활용이 기대되고 있다.
한국코아는 기존 규소강판 코어와 퍼멀로이 코어 사업을 통해 축적된 기술력 을 바탕으로 올 하반기부터 월 5천개 정도씩 제품생산에 들어가는 한편 기존코어제품의 아모퍼스로의 전환을 적극 추진,이 부문에 대한 영업을 강화해나갈 방침이다.
아모퍼스 코어는 고주파 특성이 뛰어나 효율성이 높고 회로설계시 출력단 인 덕터의 크기를 대폭 줄일 수 있는등 통신기기등의 경박단소화를 앞당길 수있어 차세대 코어로 각광받고 있다.
이번 한국코아의 제품 개발에 앞서 국내에서는 (주)유유(대표 정순환) 가 러시아와 손잡고 기술개발에 성공,지난해부터 아모퍼스 코어사업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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