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조합의 일부 계장제어업체들이 계장제어조합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15일 한국전기공업협동조합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재 단체수의계약품목으로지정돼있는 계장제어반을 제조하고 있는 전기조합의 90여개 계장제어 업체들 중 일부회원사들이 (가칭)한국계장제어공업협동조합을 설립키로 하고 금주중 30여개 회원사를 주축으로 설립추진위원회를 구성한 뒤 내주중 발기인대회를 거쳐 빠르면 내달초 창립총회를 개최할 것으로 알려졌다.
계장제어조합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한 관계자는 "개방화 및 국제화에 대비하고 전문화 추세에 발맞춰 동업자끼리의 구심점을 확보하는 한편 기술등 업계 현안문제를 해결하며,업종의 발전 및 대외경쟁력을 조기에 확보하기 위해 전문조합을 설립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최근 정수를 비롯 하수.용수.폐수등 각종 수처리 제어와 전력 및 공조등 빌딩제어, 발전 및 화학 플랜트제어등 계장제어 시장이 늘어남에 따라 현재 전기조합에서 계장제어 업종에 등록된 조합원은 대기업을 포함 , 모두 98개사에 이른다"고 말하고 "전문조합 설립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올해 개정된 중소기업협동조합법 및 시행령에는 "조합이 영위하고 있는 업종 이 대통령령이 정하는 기준에 의해 2이상인 경우 일부 업종의 조합원 과반수 이상의 찬성으로 분할할 수 있다"고 돼있다.
따라서 지난해 일부 수배전반업체들이 별도조합설립을 추진하며 내분 위기를 겪은 전기조합은 올해에도 계장제어조합 설립추진으로 또 한차례 진통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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