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애플 컴퓨터사는 마이크로소프트사와의 항소심을 앞두고 새로운 PC OS버전인 "매킨토시 시스템 7.5"를 내놓았다.
매킨토시시스템 7.5는 그래픽과 본체 제어기능을 강화하고 가격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시스템 7.5에 추가된 주요기능은 "퀵드로 GX", "액티브 어시스턴트 등이다.
애플은이번에 새로운 OS 버전을 발표, 마이크로소프트를 제소한 항소심에서 유리한 판결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관련, 마이크로소프트가 올 연말 발표할 예정으로 내놓은 시제품 "시카고"는 외양과 기능에서 기존 윈도 즈 보다 더 애플 OS와 흡사하다는 평이다.
애플은 마이크로 소프트와 휴렛 팩커드(HP)사가 매킨토시 OS의 도안과 구성 등 주요 개념을 무단사용했다고 제소했으나 93년 무혐의 판결로 연방 순회법원에 항소를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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