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최근 부산지역에서 마우스.도트프린터.고속모뎀등 컴퓨터 주변 기기 의 보상교환 판매가 크게 활성화되고 있다.
12일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비수기를 맞아 부산지역의 컴퓨터 관련 업체들 이 매기 활성화를 위해 주변기기의 보상교환판매에 적극 나서면서 기대 이상의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이컴프라자부산지사와 서애전자는 올초에 MS마우스의 보상교환 판매를 실시 각각 1백여대의 판매고를 기록했으며 로얄컴퓨터도 롯데캐논사 버블제트 프린터의 보상교환 판매를 실시, 하루 평균 4~5통의 구입 문의 전화를 받고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모뎀 판매 업체인 가인정보시스템은 지난 6월20일부터 이달 10일까지 PC라운드 고속모뎀 보상교환 판매행사를 벌여 이 기간중 평소의 3배수준인 4백개의 모뎀을 판매했다.
특히모뎀의 경우 구제품의 제조사나 성능에 관계없이 6만원의 보상가를 제시함으로써 2천4백bps나 4천8백bps급 구형제품을 보유한 소비자로부터 상당한 인기를 끌고있다.
이처럼부산 지역에서 보상교환 판매제도가 활성화되고 있는 것은 이 제도가 비교적 싼 가격으로 제품을 구입할 수 있는 혜택을 소비자에게 부여, 호평을 받고 있을 뿐 아니라 판매 업체의 경우 자사 이미지제고와 판매량 증대에 기여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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