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대리점 "울고싶어라"

가전대리점들이 가전업계의 새로운 대고객서비스 실시로 소비자들의 신제품 교환요구가 쇄도해 몸살을 앓고 있다.

또다음달부터의 현금환불제 시행을 앞두고 아직까지 가전3사등 제조 업체들 로부터 정확한 시행기준등을 통보받지 못해 소비자들의 환불요구등에 어떻게대응해야할지 난감해하고 있다.

11일관련 유통업계에 따르면 가전3사를 비롯한 가전업계 전속대리점들은 삼성전자와 금성사등 가전업체들이 지난달부터 대고객서비스 강화를 위해 소비 자들이 제품구입후 6개월내 AS에 만족하지 못할 경우 새제품으로 교환키로 하자 소비자들의 신제품 교환요구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가전 업체가 CF광고등을 통해 "새제품 교환"을 크게 부각시킴으로써 교환조건등을 정확하게 파악하지도 못한 소비자들이 새제품 교환을 요구 하는사례가 크게 늘어나 이를 수습하기에 진땀을 빼고 있다.

서울동대문구에서 전속대리점을 운영하는 P모씨는 "새제품 교환광고가 시작된후 제품교환을 요구하는 소비자들이 급증했다"면서 "이같은 새제품 교환요 구건중 70%이상은 회사측이 제시한 교환조건에 맞지 않아 소비자들을 이해시키는데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가전대리점들은이와함께 제조업체가 제1의 고객이라할 수 있는 대리점의 악성재고등을 정리하지 않은채 새제품 교환등 고객서비스 개선책을 내놓아 일선에서 소비자들과 마주하는 대리점들의 재고량 증가가 예상되는등 경영악화 또한 우려하고 있다.

더욱이 가전대리점들은 다음달부터 현금환불제가 시행되면 소비자들의 이같은 교환 및 환불 요구가 더욱 증가해 소비자들과 잦은 마찰을 빚어낼 것으로예상하고 있기도하다.

가전유통업계한 관계자는 이와관련 "현금환불제 실시에 따른 구체적인 환불 기준등이 명확히 정해지지 않아 앞으로 환불주체와 조건등을 놓고 대리점과 메이커 그리고 소비자 간에 적지않은 시비가 발생할 것"이라며 "소비자들의 잇따른 환불요구를 어떻게 수용해야할지 난감하다"고 토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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