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정보 통신망(ISDN)이 본격 상용화되고 화상회의시스팀을 도입.운용 하는기업체가 늘어나는 등 화상회의시스팀시장 기반이 형성되면서 관련업체의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더구나시스팀 가격이 대당 수억원대를 호가하고 수요업체들이 한번에 수대 또는 수십대를 일괄 구매 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카메라.오디오장비 등 각종부대장비를 포함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기 때문에 이같은 경쟁은 더욱 가속화할 것으로 보인다.
5일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해말 부터 한국통신의 종합정보통신망이 본격 상 용화됨에 따라 일반의 수요가 기대되고 있는 가운데 일반기업체.종교단체.정 부기관 등에서 화상회의시스팀의 도입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이에따라 금성정보통신.삼성전자.대우통신.유니온시스템 등 화상회의시스팀 업체들이 해외 협력업체와 유대를 강화 하며 다양한 종류의 시스템을 확보하고 있다.
지난해말국내 최초로 화상회의 시스템 핵심 장비인 코덱(CODEC)을 국산화한금성정보통신 대표 정장호)은 올해 매출액을 지난해 30억원에서 10억원이 늘어난 40억원으로 늘려잡고 지난달 29일 국산 장비인 "tran-svission 261" 의 형식승인을 마치고 이달부터 국내 공급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해외 협력업체인 영의 GPT사로부터 소형 사무실에서 운용할 수 있는 PC화 상회의시스템과 각 수요업체 환경에 맞는 전용시스템 구축이 가능한 다양한 system-261 시리즈 제품을 추가 도입하기로 했다.
금성정보통신은이를 발판으로 지난해 말 한국도로공사에 교통관제 시스팀용 으로 87대의 시스템을 설치한데 이어 올해들어 상업은행.쌍용투자 증권 등에공급계약을 체결하는 등 시스템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근거리에서화상회의를 할 수 있는 PC화상회의시스템을 개발한 바 있는 삼성 전자는 올해말까지 카드 타입으로 386급 PC에서 운용할 수 있는 버전 시스템 의 개발을 완료하는 한편 해외 협력업체인 미 CLI사로부터 포인트 투 포인트 방식으로 운용되는 화상회의시스템을 멀티포인트로 연결할 수 있는 MCU 장비 를 도입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특히 한국통신.한국전력 등에 임원회의용 및 공중 서비스용 시스템을 납품한데 이어 올해초 KT선로기술연구소.자체계열사 등에 납품 계약을 완료하는 등 국내 공급을 확대하기로 했다.
지난해대우증권 및 연세재단빌딩 등에 시스템 공급을 완료한 대우통신은 화 상회의시스템 구매가 크게 늘 것으로 판단해 화상회의 사업부 전담인원을 대폭 보강하는 한편 다음달에 일본의 NEC사와 국내 판매계약을 추진하기로 했다. 지난 85년부터 근거리용 데스크톱용 시스팀으로 이 시장에 참여한 유니온 시스템 대표 송병남)도 최근 수요자의 다양한 구매 패턴에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 아래 미 데이터포인트사로부터 전용회선 등을 통해 원거리 통신을 할 수있는 전용 화상회의시스템인 "MIN NVS"시리즈 제품 판매에 나서기로 했다.
이밖에데이타콤(주).신명시스템즈(주) 등이 제품공급을 확대하고 있으며 케이디씨정보통신 주 .코리아네트 주 등 데이터통신 기기업체들도 화상회의시 스템 사업에 참여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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