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사(대표 이헌조)가 유럽지역 최대 정보기기 전문업체인 이 올리베티사에수출한 컴퓨터용 모니터물량이 1백만대를 넘어섰다.
지난84년 12인치 흑백모니터 수출을 비롯 올리베티사에 각종 컴퓨터용 모니터를 수출해온 금성사는 91년 14인치 컬러모니터를, 그리고 올들어 15인치 및 17인치 고급기종을 계속 수출해 단일업체인 올리베티사에 대한 수출 물량 이 1백만대를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금성사는이날 구미공장에서 두회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모니터 수출 1백만대 돌파" 기념행사를 가졌다.
금성사는이번 모니터수출 1백만달러 돌파로 올해 수출액은 1억달러, 그리고 내년에는 1억5천만달러로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금성사는 이번 1백만대 수출돌파를 계기로 양사간 전략적 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고급 기종 수출을 확대하는 한편 유럽정보기기 시장공략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한편올리 베티사는 연간 매출액이 60억달러에 달하는 유럽지역 최대 PC 및사무기기 전문 업체로 현재 이 회사가 판매하는 모니터 전체물량의 60%이상 을 금성사가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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