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압기내 절연 유의 불순물 상태를 전기가 흐르고 있는 상황에서 측정할 수있는 획기적인 절연유 열화측정기술이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됐다.
한국전기연구소절연진단연구팀(팀장 전영갑 박사)은 28일 변압기내에 기공 세라믹을 재료로 한 열화센서를 내장시켜 이 열화센서가 변압기내 절연유에 포함되어 있는 불순물의 농도에 따라 전기적인 신호를 보내도록 하여 이 신호를 분석함으로써 변압기 외부에서 절연유의 불순물 정도, 즉 열화 상태를 측정하는 기술을 세계최초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전세계적으로 실시되고 있는 절연유 측정방법은 전류를 차단시키고 변압기 내부에 들어있는 절연유를 밖으로 꺼내 검사하는 방법을 채택하고 있어 측정방법이 복잡한 것은 물론 측정비용과 시간이 많이 소요되고 측정결과 치도 일관성이 결여되는등 많은 문제점이 지적돼 왔다.
이번절연유 열화측정기술 개발로 지금까지 이루어지지 못했던 주상변압기에 대한 열화측정이 가능해 변압기의 폭발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게 됐으며수시로 변압기의 절연유를 측정함으로써 전력의 안정적인 공급에 크게 기여할 수 있게 됐다.
또전기적 신호를 이용해 측정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통신선로를 이용할 경우일정장소에서 전국에 산재한 수많은 변압기의 절연유 열화상태를 측정할 수있다는 장점이 있다.
전기연구소는기공세라믹 열화센서의 대량생산을 위해 센서 전문생산 업체인 강남산업(대표 황승국)과 공동연구에 착수했으며 일본 전력중앙연구소 (CRIE PI)와 측정기의 공동개발에 나서기로 하고 최근 공동연구협약을 체결했다.
전박사는"이번에 개발된 기술을 현재 우리나라를 비롯 미국,일본 등지에 국제 특허를 출원했다"고 밝히고 "앞으로 변압기 규격에 열화센서를 채용 하는것이 국제표준으로 정착될 경우 수출증대등 엄청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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