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운전자가 운전석옆에 부착된 액정화면을 통해 목적지까지 가는데 필요한 종합주행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는 "차량용 주행정보(Navigat-ion Info rmation)시스팀" 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 내년초부터 상용화가 가능할전망이다. 27일 시스템공학연구소(SERI, 소장 김문현) 인공지능연구부 이종훈박사팀 컴퓨터비전연구팀 은 차량내의 액정화면으로 운전자가 지도영상 및 도로자료를 디스플레이한 뒤 현재의 위치와 목적지를 표시하고 검색할 수 있으며, 목적 지까지의 거리.예상소요시간.최적경로 등을 산출함으로써 목적지까지 주행하는데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시스팀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교통관제 및 도로이용의 효율성을 높이고 운전자에게 보다 쾌적한 운전환경과 안정성을 제공하며, 연료비 감소 및 주행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등 국산 자동차의 성능향상와 대외경쟁력 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 다. 차량용 주행 정보시스팀은 미.일 등 일부선진국들이 앞다퉈 기술개발에 나서고 있는 차세대 자동차에 기본적으로 장착될 시스팀으로, 일본의 경우 지난해초 상용제품이 첫선을 보인 바 있으며 현재 일부 가전사와 자동차사 중심 으로 지속적인 시스팀 보완작업을 펼치고 있다.
국내에서는지난해초 한국과학기술원과 삼성전자가 공동으로 이와 유사한 시 스팀을 선보인 이래 고려대 산업공학과가 "KADA-I"을, 현대전자와 진보 엔지니어링도 공동으로 GPS(지상위치시스팀)를 이용한 주행정보시스팀을 개발한 바 있으나 상용화단계까지 이르기에는 아직도 보완해야 할 부분이 많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박사팀이과기처 특정연구과제의 하나로 2년여의 연구끝에 개발한 이 시스 팀은 GPS를 이용, 현재의 위치를 결정하고 다양한 사용자 인터페이스에 의한 경유지 및 목적지의 검색 및 입력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도로여건에 적합한 최단주행경로를 운전자에게 제공하고 주요지점에 대한 데이터베이스(DB)구축 및 실시간 위치등 정보를 제공하며, 지도 및 도로데이터의 다양한 출력방법 및 확대와 축소가 가능하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이박사는"이 시스팀은 승용차는 물론 구급차.순찰차.소방차 등 위급차량 및화물수송차량 등의 중앙통제와 최적배치에 효율적으로 이용될 것으로 기대된 다"며 "올 연말까지 금성산전측에 핵심기술을 이전, 내년초 상용제품으로 일반에 첫선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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