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세계 반도체 시장규모는 지난해에 비해 21.3% 늘어난 9백38억5백80 만달러에 달할 것이며 내년에는 7.8% 소폭 성장하겠지만 사상처음으로 1천 억달러선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고 한국정보산업연합회가 27일 발표 했다연합회의 전망에 따르면 반도체시장은 96년부터 빠른 성장템포를 되찾아 96 년에 12.2%, 97년 16.9% 각각 늘어나고 오는 97년에는 적어도 1천3백27억 달러 규모의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이다.
국내업체들이 주력하고 있는 D램의 경우 시장규모가 지난해 54.2% 증가한 데 이어 올해도 45.2% 성장한 1백98억3천만달러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급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플래시메모리 반도체는 지난해 6억3천4백 만달 러 규모에서 오는 97년에는 29억7천5백만달러로 크게 확대될 전망이다.
지역별로는세계 최대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북미지역 시장이 지난해 3억8천 3백만달러에서 오는 97년에는 14억3천9백만달러로 확대되고 일본시장은 지난해의 7천3백만달러에서 97년에 6억1천7백만달러로 확대될 것으로 연합회측은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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