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애플 컴퓨터사의 회장직을 맡으면서 컴퓨터 업계에서 실력을 인정 받아왔던 존 스컬리씨가 이스트만 코닥사의 영업부문 고문으로 선임됐다.
애플컴퓨터의 회장으로 일하면서 컴퓨터 업계의 전망과 미래를 밝히는 일에있어 탁월한 능력을 발휘해 왔던 스컬리는 그러나 지난해 애플을 떠나 스펙 트럼 인포 메이션 테크놀로지사로 자리를 옮기면서 경영진과의 불화로 법정 소송을 야기시키는등 스캔들에 휘말리기도 했다.
지난2월 , 4개월만에 스펙트럼사를 떠나 뉴욕에서 컨설턴트로 일하고 있는스컬리는 최근 코닥의 일을 맡게 됐다. 컴퓨터 기술에 대한 투자를 강화하고 있는 코닥사의 고문으로 스컬리는 다시 한번 컴퓨터 업계에서 그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된 것이다.
코닥의조지 피셔 회장은 "스컬리씨는 새로운 브랜드를 시장에 정착시키는데 누구도 따라올수 없을 만큼 뛰어난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하고 스컬리 와 손을 잡음으로써 코닥이 화상처리부문에서 새로운 전략을 펼치는데 크게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스컬리씨는펩시콜라사가 당시 시장점유율 면에서 상당한 우위를 점하고 있던 코카콜라에 대항하기 위해 "펩시 챌린지"라는 영업 전략을 창안해 냄으로써 펩시의 이미지 제고에 커다란 역할을 했으며 애플로 자리를 옮긴 후에도영업 측면에서 뛰어남을 보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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