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유통업체인 날개정보시스템이 부도를 냈다.
날개정보시스템은13일 여의도 상업은행 지점에 돌아온 4천7백20만원 상당의 어음을 막지 못해 당좌거래가 중지됐다.
이에따라 날개정보와 거래관계를 유지해오던 소프트웨어 유통 업체인 H사.S 사 등 3개업체와 하드웨어 유통업체인 Y사.S사 등이 업체별로 1천만~7천만원 에 이르는 피해를 입는 등 모두 5억원 상당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 졌다. 올해 들어 하드웨어나 시스팀, 주변기기업체의 경우 부도가 잇달아 발생했으나 소프트웨어 유통업체가 부도를 내기는 두번째다.
이에따라 본격적인 비수기에 접어든데다 별다른 히트작이 없어 매기 침체를 겪고있던 소프트 웨어 유통사들이 이번 부도때문에 자금난에 빠지지 않을까업계 관계자들은 우려하고 있다.
이와관련날개정보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던 P사.S사의 관계자는 "현재 문제를 수습중에 있으므로 조만간 해결이 될 것"이라며 "관광터미널 상가에 위치한 날개정보의 매장은 레이저프린터와 소프트웨어의 전시.판매장으로 활용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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