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연방통신위원회(FCC)가 차세대 통신사업으로 각광받는 개인휴대 통신(PCS )과 주문형비디오(VOD)의 주파수를 경매방식으로 판매하기로 결정, 이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국내 기업에도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13일관계 기관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미연방통신위원회는 이같은 방침에 따라 지난 6일 워싱턴에서 입찰 방식에 대한 세미나를 개최했으며 다음달 24 ~27일에 협대역PCS와 VOD 등 2개 부문에 대한 주파수경매를 실시할 예정이다 미FCC는 이번 경매를 통해 총 3천5백개의 협대역PCS 사업자와 1천4백개의 VOD 사업자를 허가할 예정이다.
협대역PCS주파수는 9백MHz대역의 3개 블록을 대상으로 다음달 우선 10개 전국사업자를 지정한 뒤 2차 경매를 통해 30개 지역사업자를 추가 지정할 예정 이며 VOD사업자도 각 지역별로 2개씩 허가할 계획이다.
광대역PCS의주파수 경매는 협대역PCS 경매가 끝난 후 올 가을경 있을 예정 이다. FCC는 이 PCS와 VOD의 주파수 경매에 외국 기업의 참여를 허용함은 물론 25 %이상을 SWMR(소기업.여자경영기업.소수민족소유기업)에 우선 배정, 소기업 및 개인자본을 적극 활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관계자는"PCS경매의 경우 미국 전화회사들이 대거 참여하는 데다 투자 금액이 커 한국기업이 참여하는데 다소 어려움이 있으나 VOD는 투자 금액이 작고 외국 기업의 1백% 지분참여가 가능해 국내에서 VOD사업을 원하는 기업들이 노하우 축적 및 사업아이디어 획득에도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하고 시기적으로 다소 늦어 미국내 소기업.여성소유기업 등과 함께 참여하는 것이바람직하다 고 밝혔다.
한편미국내 한국인 기업으로는 소프트웨어 벤처기업인 멀티미디어 컴퓨터커뮤니케이션사가 이들 2개 분야에 모두 참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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