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O체제에 따른 지원방향

정부는 UR타결로 GATT(관세및 무역에 관한 일반협정)체제가 WTO(세계무역 기구 체제로 전환될 것에 대비하여 국내 기업의 세계화작업에 총력을 기울여나가기로 했다.

11일상공자원부에 따르면 정부는 국내 기업의 세계화에 장애가 되는 관련제도를 과감히 개선하는 한편 세계화지원센터를 비롯한 전담기구를 신설, 운영 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WTO체제하에서의 우리기업의 세계화 지원방안 을 수립,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관련,상공부산하 대한무역진흥공사(KOTRA)에 세계화지원센터를, 관계부 처에 세계화지원전담부서를 설치하여 각종 규제사항을 일괄 처리하는 시스팀 을 구축할 계획이다.

상공부는현지에서 우리기업이 직면한 애로사항을 신속히 수렴, 이를 해결한 다는 방침하에 오는 7월까지 KOTRA주관으로 애로사항 일제 조사를 실시 하고입수된 자료를 체계적으로 분류한 "통상데이터뱅크"를 작성 운영하기로 했다특히 정부는 해외진출 기업단체로 구성된 해외진출기업협회를 설립하는 방안 을 적극 검토하고 있는데 *해외정보의 신속한 수집 *수집된 정보의 분석및 유통 *현지에서의 로비활동 강화등의 업무를 담당할 것으로 알려졌다.

해외정보서비스기능의효율적 운영을 위해 국내 관련기관의 역할을 분담한다 는 방침하에 현재 *무역협회는 현지국 경제전반에 대한 일반 정보수집 *산 업연구원은 현지정부의 외국인 투자정책및 각종 투자유인제도 *KOTRA는 현지 무역관을 통한 조세, 금융, 도로항만등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 수집 *수 출입은행보험공사는 현지 금융정보 *중소기업진흥공단은 현지합작및 기술협력 파트너 발굴등을 담당하는 업무 분담작업을 진행중에 있다.

이와함께해외정보를 종합 수록한 해외기업백서를 정기적으로 발행하며 기업 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통신망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밖에정부는 그동안 수출위주로 구성돼 있던 조직을 산업및 기술 지원기능 을 보강하는 방향으로 전면 재편하고 투자유망국의 기업과 투자및 기술 협력 데이터베이스를 작성하는 작업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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