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년대가 PC혁명 시기이고 90년대가 광케이블에 의한 정보통신 능력의 대도약기라 하면 2000년대는 멀티미디어 혁명에 의한 정보통신 사회의 개화기라 고 할 수 있다.
전기통신.컴퓨터.방송간의 기술융합을 말하는 멀티미디어혁명은 근로. 작업 패턴과 같은 라이프 스타일은 물론 사업경영방식.조직구조.신사업 전개 등에이르기까지 일대 변혁을 일으켜 하나의 사회혁명으로 정의할 수 있다.
멀티미디어시대가 전개되는 과정에서 핵심역할이 기대되는 사업영역은 *화 상회의 시스팀과 같은 상호교류를 위한 상품 *PC나 서버, 관련 소프트 웨어등 데스크톱 상품 *CD-롬.TV세트톱박스, 홈PC와 같은 컨수머 상품 등 크게3가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부터 오는 2010년까지의 향후 15년간 한국의 정보통신산업은 엄청난 기회와 위기.위협이 공존하는 시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한국의 정보통신 산업 시스팀과 산업을 어디까지 어떻게 발전시켜 나가야 하는 문제가 중요한 이슈로 대두된다.
한국정보통신 산업의 향후 15년간 전략적 위상은 선발국을 추종하는 단계에머무를 것으로 보이는데 한국은 이 기간중에 "맹추격형"의 전략추진으로 세계 주도세력에 합류해야 할 것이다.
이를위해서는 *"전략찬스" 포착 중시의 산업시스팀 구축 *신 인프라 구축 과 혁신적 기업군의 조성 *세계 정보통신 주도권 재편에 편승할 수 있는 기술개발 전략 *산.관.학. 연 간 역할분담 *배달문화권 형성을 위한 팬-코리아 허브전략이 주요 정책과제로 등장할 것이다.
향후15년은 세계 주도질서가 재편되는 대변혁의 시기가 될 것이며 멀티미디어 혁명이 가져오는 많은 전략찬스를 누가 적기에 포착, 살리느냐 하는 문제 가 주도권의 향배를 가름할 것이다. 이때 국가레벨에서는 국익을 최우선시하 는 국익제1주의가 중시이념으로 등장할 것이다.
따라서우리나라도 국익 제1주의에 입각, 전략찬스를 민첩하게 포착할 수 있도록 산업정책.산업조직.사회하부구조를 구축해야 할 것이다.
멀티미디어시대를이끌어 나갈 기업군의 육성과 관련해서는 세계 유수의 정 보통신사업자와 경쟁하기 위해서는 강력한 혁신력을 갖춘 수퍼캐리어가 필요 하며 동시에 선발자들의 행보를 발빠르게 추격할 수 있는 마이너캐리어의 존재도 필수적이다.
또한경쟁과 규제의 적절한 조합으로 이들 종합통신사업자는 물론 통신 기기 제조 업체와 소프트웨어 개발자.정보제공자의 동력을 발휘하도록 하는 것도필요하다. 첨단산업분야의 기술전쟁 속에서 모든 영역을 다룰 수는 없기 때문에 우리가 집중적으로 개발할 기술영역을 명확히 하는 정부차원의 기술전략이 절실히요구된다. 기업차원에서는 세계시장에 참여기회를 확보할 수 있도록 기술개발과 전략적 제휴를 추진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멀티미디어를통한 세계질서의 재편은 문화.민족을 중시하는 형태로 발전될 것이다. 멀티미디어 혁명의 성패가 사회적 욕구를 어떻게 조성하느냐에 달렸다고 할 때 우리나라는 배달문화권 형성이라는 사회욕구를 현실화할 필요가 있으며 이 경우 서울을 동북아 정보통신센터로 육성하는 팬코리아 허브 전략 을 전개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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