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KT부산사업본부 부산정보통신센터(실장 한기백)가 60세 이상 노년층 을 대상으로 무료컴퓨터 교실을 개설했다.
노인컴퓨터 교실은 지난 4월 이곳 정보통신센터에서 열린 하이텔 원로방 행사에 참석한 1백20여명의 노인들 가운데 63명의 노인들이 정보통신센터가 실시하는 컴퓨터 무료교육을 신청함에 따라 지난달 말 특별반을 편성하여 1차 교육을 실시한데 이어 지난 7일부터 2차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노인컴퓨터 교실은 2주동안 컴퓨터 작동법과 도스 기본명령어 및 PC통신 활 용법을 위주로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교육을 받은 노인들은 하이텔 원로방을 이용할 수 있게된다.
이곳정보통신센터 관계자는 "노인 컴퓨터교실에 나오는 노인들의 출석률이 일반인에 비해 높고 교육에 임하는 열의도 대단하다"고 설명하고 "50세 이상의 노인에 대해서는 하이텔 가입비가 면제되기 때문에 교육이 끝난 후 대부 분의 노인들이 하이텔에 가입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처럼노인들이 컴퓨터교육에 열의가 높은 것은 지금까지 정보문화의 달 행사가 청소년이나 중장년층을 주대상으로 이루어져 노인들이 참여 할 수 있는행사가 거의 없었기 때문이며, 특히 이곳에서 동년배의 사람들을 만남으로써 소외감을 극복할 수 있고 하이텔 원로방을 통해 대화를 나눌 수 있다는 매력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편부산정보통신 센터의 노인 컴퓨터교실은 이번 2차교육을 마지막으로 노인 특별반교육은 끝나지만 컴퓨터교육을 원하는 노인들은 현재 부산정보통신 센터에서 실시하는 무료 컴퓨터 교육에 접수하여 일반인과 함께 교육을 받을수 있다.
많이 본 뉴스
-
1
'대세는 슬림' 삼성, 폴드7도 얇게 만든다
-
2
[이슈플러스] 네이버·카카오, 올해 신규 AI 서비스 쏟아진다
-
3
삼성·SK 하이닉스 '모바일 HBM' 패키징 격돌
-
4
[ET톡] 퓨리오사AI와 韓 시스템 반도체
-
5
자체 모델·오픈소스·MS 협력…KT, AI 3트랙 전략 가동
-
6
마이크론 공략 통했다…펨트론, 모듈 검사기 공급
-
7
트럼프, 푸틴과 만남 “매우 곧”..EU 보복관세 계획엔 “그들만 다칠 뿐”
-
8
기아, 첫 전기 세단 'EV4' 디자인 공개…내달 출격
-
9
'아무나 하는 게 아니었네'…신생 배터리 기업들 美 투자 줄줄이 취소
-
10
머스크, 챗GPT 대항마 '그록3' 17일 첫선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