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데스크사의 범용 캐드인 "오토캐드"가 판매 호조를 보이고있다.
지난2월 올해 회기를 시작한 오토데스크코리아(대표 김일호)는 1.4 분기 동안 4월말까지 큐니스데이타 및 한국정보기기등 대리점을 통해 3백만 달러어치 정도의 "오토캐드"를 판매한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
이같은 판매량은 지난 92년 한해의 판매금액(1백30만 달러) 보다 많고 전년동기와 비교해 2.3배 정도 늘어난 것이다.
불법복제소프트웨어 단속에 따른 지난해의 특수와 같은 외부적인 요인이 없는데도 올해 "오토캐드"의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는 것은 국내 제조업체들의 설비 투자증가가 가장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오토데스크 코리아가 지난해 4개의 대리점 체제에서 2개의 대리점 체제 로 바꾸고 "오토캐드" 딜러들에게 재고 부담을 주지 않는등 올해 2월부터 가동에 들어간 영업 체제가 제대로 자리를 잡은 것도 오토데스크코리아의 매출 증대의 한 원인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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