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T LCD용 컬러필터 양산시대.

박막트랜지스터(TFT) 액정디스플레이(LCD)용 컬러필터가 국내 양산된다.

컬러브라운관용 유리벌브생산업체인 삼성코닝(대표 김익명)은 최근 9인치대 TFT LCD 용 컬러필터상품화에 성공하고 이의 양산을 위해 총 6백억원을 투입 해 이달말부터 수원 공장내에 TFT LCD용 컬러필터전용공장 건설에 본격 착수 한다고 4일 밝혔다.

이에따라 세계적으로 일본만이 유일하게 양산하고 있는 TFT LCD용 컬러필터 가 내년부터 국내 양산돼 금성사.삼성전자.현대전자등 TFT LCD업계의 가격경 쟁력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내년6월에 완공 예정인 삼성코닝의 컬러필터 공장은 10인치급 TFT LCD 기준 연간 1백50만개의 생산능력을 갖추게 된다.

지난해부터일본 업체와의 기술제휴를 추진해온 삼성코닝은 컬러필터 분야에대한 기술도입이 불가능해짐에 따라 최근 삼성전자가 개발한 컬러필터제조기 술을 완전 이전, 자체 생산기술을 통해 양산한다는 방침이다.

삼성코닝은이를위해 최근 삼성전자의 설비를 이전하는 한편 컬러필터전담인 력을 내달중 대대적으로 선발할 계획이다.

컬러필터는적. 록. 청의 화소를 배열해 천연색또는 원하는 색의 빛을 재현, LCD의 컬러표시가 가능 토록 해 사실상 LCD의 성능을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부품으로 컬러 수퍼매트릭스(STN) LCD및 TFT LCD에 필수적으로 채용 되고 있다. 한편 TFT LCD용 컬러필터는 최근 품귀현상이 발생, 한일 주요 업체들의 TFT LCD생산에 차질을 빚게하고 있는 문제의 부품으로 세계적으로 일본만이 유일 하개 양산중이며 이분야 최대 생산업체인 토판, 대일본인쇄를 비롯해 일본의 20여개 업체가 연간 10인치기준 5백만매 정도를 생산, 공급하고 있다.

국내의경우는 삼성 전자가 일부 시생산하고 있으며 금성사가 최근 상품화를 서두르고 있는 실정이다.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