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 핵심부품 국산화 활발.

디지틀 이동통신 시스팀에 적용되는 코드분할 다중접속(CDMA)용 핵심 부품의 국산화가 활발하다.

4일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내에서도 내년에 CDMA시스팀의 상용화가 예정돼 있는 가운데 코리아 마이크로웨이브. 에이스안테나.마이크로통신 등 국내 주요고주파 RF 부품 전문업체들이 이동통신시스팀 수신부의 핵심부품인 증폭기를 비롯, 대역여파기.듀플렉서 등 CDMA시스팀용 핵심부품 개발에 잇따라 참여하고 있다.

그동안TDX.휴대폰 등에 한정돼온 통신용 부품 개발이 최첨단 이동통신 서비스인 CDMA 분야로 확산됨에 따라 국내 통신용 부품 국산화가 본궤도에 진입 할 것으로 기대된다.

RF수동부품전문업체인 코리아마이크로 웨이브(대표 김덕용)는 지난해 CDMA 이동통신 기지국용 대역여파기(밴드패스필터)의 국산화에 성공, 양산에 본격 나서고 있다.

이회사는 이달중으로 한국전자통신연구소(ETRI)와 CDMA기지국용 대역여파기 공동개발 계약을 맺고 용역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코리아마이크로웨이브는이와 함께 중계기용 듀플렉서.스위치.파워스 플리터 등의 개발에도 착수, CDMA용 RF수동부품을 집중 생산할 방침이다.

미국미니서키트사에 신호믹서 및 RF트랜스포머를 전량 OEM공급 하고 있는 RF하이텍 (대표 송보영)은 지난해부터 내년까지 3년에 결쳐 총 5억4천만원의 개발비를 투입, CDMA기지국용 증폭기(앰플리파이어)의 개발을 추진중이다.

이회사는 내년 하반기부터 CDMA 이동통신 기지국용 증폭기를 본격 양산하기 로 했으며, 송수신 신호를 묶어주는 파워 컴바이너와 신호분산 기능을 갖는파워스플리터의 생산에도 나설 방침이다.

이중모드공동공진기필터 및 도파관 등 위성탑재용 통신부품 전문생산업체인 액티패스(대표 박중헌) 는 최근 CDMA상용화에 대비, 중계국에 채용되는 필터 류 개발에 본격 나서고 있다.

올해초종합유선방송(CATV)용 증폭기를 개발한 마이크로통신(대표 조삼열)은 최근 CDMA형 이동통신 시스팀용 증폭기 생산에도 본격 착수한다는 방침 아래최근 상품화에 힘을 쏟고 있다.

이회사는 이와 관련, 5백메가헤르츠에서 1기가헤르츠대의 입출력 주파수 대를 확보한 저노이즈형 증폭기의 시제품을 개발, 양산채비를 서두르고 있다.

이밖에에이스안테나.하이게인안테나.한신기계공업 등도 CDMA방식 이동 통신 시스팀용 핵심부품 개발을 서두르고 있으며 삼성전기.금성알프스전자.대우전 자부품 등도 CDMA용 통신부품 상품화를 추진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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