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시밀리 사업 참여업체 늘어

팩시밀리판매가 올들어 호황을 누리자 사업다각화의 일환으로 팩시밀리 (FAX )사업에 신규 참여하는 중소전자업체들이 잇따르고 있다.

4일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3월 동양전자통신이 30만원대 저가 기종을 앞세워 FAX시장에 본격 참여한데 이어 대유통신.쌍방울상사.갑일전자.동국종합전 자등 중소전자업체들이 최근 사업다각화의 일환으로 팩시밀리 사업에 진출했거나 진출을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현재 3~4개사 중소전자업체들이 FAX사업참여를 위한 물밑 작업을 은밀히 진행하고 있다.

이에따라 올 연말 또는 내년초께면 신규참여업체수만 10여개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같은현상은 최근 1~2년사이 FAX수출및 내수경기가 호황세를 보이자 그동안 사업다각화를 꾸준히 추진해온 중소전자업체들이 FAX사업에 진출 하고 있기 때문이다.

통신장비전문업체로지난해초부터 사업다각화의 일환으로 FAX사업 참여를 준비해온 대유통신은 최근 제품개발및 생산설비구축을 마무리짓고 수출에 본격 적으로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쌍방울상사도그동안 전화기생산에 주력해온 전자 사업부를 통해 지난해초 FAX 사업에 새로 참여한데 이어 최근 제품개발을 완료함에 따라 양산을 통해 우선 수출에 주력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그동안 위성수신기및 HDD용 헤드생산에 주력해온 갑일전자는 지난해말 사업 다각화의 일환으로 FAX사업참여를 결정하고 연구소를 통해 제품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소형TV및카스테레오 생산업체인 동국종합전자도 최근 FAX사업참여를 결정하고 중소형FAX개발팀을 구성했고 올연말까지는 제품개발을 완료, 본격 생산및 수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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