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부터는 주민등록 등초본을 거주지와 무관하게 서울시를 제외한 전국 어느 동사무소에서나 발급받을 수 있게 된다.
3일관계 기관에 따르면 내무부는 이같은 주민등록 발급 거주지 무관 서비스 를 다음달 부터 서울시를 제외한 전국 14개 시도를 대상으로 실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는현재 시스팀 용량 부족 등을 들어 난색을 표명하고 있기 때문 인데 내무부는 "서울시의 참여여부는 서울시의 의견을 들어 이달 중순경 최종 확정하겠다 고 밝혔다. 서울시가 7월1일부터 서비스에 참여하지 않을 경우 단계적 도입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거주지무관 서비스는 일반 주민이 타지역 동사무소에서 등초본 발급 신청을 할 경우 그 지역의 관할 시.도청에 설치된 주전산기를 거쳐 거주지역의 관할 시.도 주전산기를 접속, 데이터를 검색한 뒤 발급을 해주는 시스팀으로 이를이용 하면 거주지와 무관하게 전국 어느 동사무소에서나 주민 등록 등초본을발급받을 수 있게 된다.
이거주지 무관 서비스가 실시될 경우 이용자는 전체 주민 등록 등초본 발급 신청자의 20% 정도가 이 서비스를 이용하게 될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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