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들어 관공서 공사 일반 기업체 학원 등에 대한 소프트웨어의 직판물량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3일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불법복제 소프트웨어에 대한 단속과 처벌이 강화되고 소프트웨어 산업발전을 위해 정품을 사용해야한다는 의식이 확산되면 서 직판물량이 크게 늘어나고 있어 전체 소프트웨어 시장규모 확대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있다.
한국통신은최근 올해 들어서 단일물량으로는 최대인 7억원(소비자가기준)규 모의 소프트웨어 입찰공고를 내고 업무용, 교육용등 총8개분야로 세분화해서 3일 최종 공급자를 결정했다.
이에앞서 원자력연구소, 전자부품종합기술연구소등도 입찰절차를 거쳐 최근대규모의 소프트웨어를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한국3M도 마이크로소프트사로부터 1억원 상당의 유틸리티 소프트웨어를 사이트라이센스방식으로 구매, SBK를 통해 제품을 공급받을 예정이다.
이와함께한국통신 포항제철등도 업무용 소프트웨어를 중심으로 대규모의 소프트 웨어를 구매할 계획이며 한국전력도 하반기에 또 한차례의 소프트 웨어입찰을 실시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지난해 2백억규모(소비자가 기준)로 추정됐던 직판 소프트 웨어 물량이 올해는 4백억원수준으로 대폭 확대돼 전체 패키지 소프트웨어 시장의 40% 정도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PC용소프트 웨어 외에도 최근에 일반인들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는 CD-롬 타이틀의 직판물량도 서서히 늘어 일반 기업체를 중심으로 1천만~2천만원 상당 의 주문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같이직판물량이 대폭 늘어남에 따라 한국소프트, 소프트라인, 삼테크등 소프트웨어 유통사들은 소프트웨어의 비수기를 맞아 직판물량의 공략이 매출 확대에 직결 된다고 인식, 직판영업팀의 인원을 확충하거나 조직을 신설하는 등 적극 대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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