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전산기산학협의회(회장 김종상 서울대교수)는 지난 28일 한국컴퓨터연구조 합에서 2차 정기총회를 열어 이 협의회를 법인으로 전환하고 대학용 주전산 기교육교재를 제작하기로 했다.
국산주전산기인 타이컴을 보유하고 있는 16개 대학을 중심으로 구성된 주전 산기산학협의회는 국산주전산기의 보급확대를 위해 산학협력증진이 수반돼야 한다고 보고, 다음달중 이 협의회를 정식 법인으로 바꾸고 교육교재 제작 및워크숍개최등을 통해 국산주전산기의 활용을 알리는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기 로 했다.
이날회의에서는 타이컴이 전국 22개대학에 보급돼 활용되고 있으나 하드 웨어. 소프트웨어.UNIX등 주전산기 활용 및 교육에 필요한 교재가 부족 하다고지적 인력양성을 위해 관련교재를 내년33까지 제작, 배포하기로 했으며, 주 전산기 4사와 학계간 협력으로 각종 유틸리티, 응용소프트웨어 및 기능 구현등을 할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개발 대상과제를 단계별로 선정, 나가기로 했다. 이와함께 주전산기의 경쟁력확보를 위해 대학을 비롯한 관련업계, 사용자를 대상으로 우수 소프트웨어에 대한 공모전을 개최하고 기업이 이를 상용화할수 있도록 내년도 총회이전에 주전산기용 소프트웨어공모전의 개최도 추진하기로 했다.
한편주전산기산학 협의회는 국산주전산기인 타이컴을 사용하는 16개 대학과 주전산기 4사, 체신부, 전자통신연구소, 한국전산원, 컴퓨터연구조합등 24개 기관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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