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NEC가 16MD램의 해외 양산을 본격화한다.
NEC는지난 연초 16MD램의 생산에 들어간 미국공장의 생산량을 연내 1백만개 로 늘리는 한편 싱가포르, 아일랜드에서의 생산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이같은움직임은 4MD램에서 16MD램으로의 세대교체가 오는 하반기부터 급진 전될 것으로 판단한데 따른 것으로 NEC는 PC경기의 호조로 수요가 활발한 구미에서의 현지생산을 강화, 엔고에 대응한 생산체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미국자회사인NEC일렉트로닉스의 로즈빌공장에서 금년 초부터 16MD램을 생산 하기 시작한 NEC는 향후 70억엔을 투입, 로즈빌공장의 생산규모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오는 9월에 월 70만개, 12월에 월 1백만개, 내년3월에 월 1백50만개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NEC는 현재 월 20만개를 생산하고 있는 NEC세미컨덕터즈 싱가포르의 생산 규모를 연내 1백만개로 늘릴 계획이다. 이 공장에서는 칩을 패키지 등의 주변부품과 결합해 완성품으로 제작하는 후공정을 실시하고 있다.
NEC는또 NEC세미컨덕터 아일랜드에서도 연말까지 월 20만개를 조립할 수 있는 생산체계를 구축한다.
NEC는자국내.외에서 16MD램을 연내 월 2백만개, 내년 3월까지 월 3백만개규 모로 생산할 계획인데 해외생산이 본격화되면 해외생산량이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50%에 이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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